경북도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주거공간 확보와 교류지원을 위해 경산시와 함께 19일 교육부,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영남대 총장, 대구한의대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신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도내 5개 대학과 한국 사학진흥재단 공동으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경북 글로벌교류센터(GGEC, Gyeongbuk Global Exchange Center)`는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주거 인프라 개선 및 해외교류지원을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2011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남대학교에 건립된다. 6월 착공 내년 6월 준공되며 240명 정원의 기숙사와 글로벌라운지, 컨퍼런스홀, 유학생지원센터, 세미나실 등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최근 경산지역의 유학생은 2500명이 넘으며 전국적으로 9만여명에 달하여 주거공간 및 교류활동 지원이 절실한 실정으로 향후, 글로벌교류센터가 건립되면 이러한 부족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교류협력센터를 외국인 유학생 지원의 `컨트롤타워`로 활용 유학기간 중 유학생활 정보 제공, 신규 입국학생 쉼터 제공, 멘토링제 운영 등 유학생 Social Network의 장을 마련케된다. 그리고 귀국 후 학교별 동문회 결성, 명예 도정홍보대사 임명 등의 사업 추진으로 이들을 친경북 인사로 육성, 해외시장개척, 해외출장시 통역, 현지 안내 등에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경북 정서를 심어 세계와 소통케 해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들을 지역사회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북글로벌교류센터의 성공적 추진에 모두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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