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과 산동중학교 교사 증축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산동중 교사 증축은 지상 3층, 34실(일반교실 12실 및 지원시설 22실) 규모로 지난해 말 착공해 다음해 2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현장에서 내·외부 마감 공사 등 진행 상황과 각종 안전 현황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산동읍 중학교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동중 교사 증축이 완공되면 학생 분산배치가 가능하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종호 의원이 산동중 통학로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힘쓰고 있어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남성관 교육장은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지역 여건 분석으로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해 학교 신·증축 공사를 적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증축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