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시재생위원회가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주요사업계획을 마련했다. 포항도시재생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신흥동 위원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오는 20 14년 말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되는 포항역 부지와 포항운하를 도심 활성화 취지와 연결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구자문 한동대 교수와 김경대 경주대 교수, 안병국 포항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위원회를 부설해 포항시 도시계획 정책에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위원회는 구 도심인 중앙동과 신흥동 일대 도심공동화 실태를 파악해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국비 지원을 추진 중인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포항을 포함시키기 위해 포항시와 민관 협력기구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영광 공동대표는 “원도심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현실은 지방의 위기로도 연결되고 있다”면서 “포항시와 협력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원로 및 시민ㆍ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와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에 최무도 정화식품 회장과 한영광 위덕대 교수가, 상임대표에 손형석 포항중앙상가상인회 전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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