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의 해상 경계가 더욱 강화된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18일 울릉도 118조기경보전대에서 동해 해역 조기경보태세 및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항공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1함대 부사령관 조영주 준장, 최수일울릉군수를 비롯한 해군장병, 울릉군 기관단체, 주민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울릉도 해군항공기지는 2011년 3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년간의 공사기간과 79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헬기 주기장 및 격납고, 관제시설 등을 신축했다. 신축 기지는 기존에 있던 시설에 비해 다수 헬기가 동시에 이착륙이 가능한 대형헬기 기지다. 또 최신형 항공기 관제시스템이 보강되어 헬기 운용능력 및 안전성이 더욱 강화돼 각종 군사작전 및 민간 구조활동이 쉬워진다. 해군에 따르면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울릉도 여건상 긴급환자 이송을 위해 해군·해경 헬기들이 기존 헬기장이 좁아 항상 위험부담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 대형기지 준공으로 응급환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함대 조영주부사령관은 “이번 항공기지 준공으로 인해 작전운용능력은 물론 안전성 확보로 대민지원 여건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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