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10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제6회 문화예술콘서트‘클래식, 유학에 빠지다’를 개최하여,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공연은 서양 예술문화인 클래식 음악과 우리 민족 정신문화인 유학을 결부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위대한 서양의 작곡가들과 유학 사상가의 만남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통해 관람석을 채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와 오페라 아리아를 하회탈춤과 함께 기획한 공연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상류층의 부조리와 위선을 풍자하고 비판했던 공통점을 학생들이 예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 해설이 덧붙어져서 더욱 친근하게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박민아 원장은“정통 클래식 공연을 해설과 함께 생생하고 친밀하게 현장에서 접할 수 있었고, 하회탈춤의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는 무대여서 매우 특별했다. 그리고, 10월 25일「독도의 날」을 맞아 앵콜곡으로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홀로아리랑(한돌 작사․작곡)’을 불러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