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립공원 팔공산에서 창작 활동하는 ‘공예가와 함께하는 팔공산의 예술혼’ 작은 전시(1차)를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팔공산예술인회와 협동으로 팔공산 기슭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공예가의 작품을 방짜유기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팔공산 일원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 팔공산예술인회 박덕망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 작가는 도자예술을 벗 삼아 한길을 걸어온 지역의 중견작가로, 무엇보다 팔공산을 수십 년 지키며 물·흙·불과 유약으로 한평생 가마와 씨름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적 정서가 잘 표현된 찻잔·차사발·찻주전자와 귀얄문 접시 백자항아리 등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팔공산의 도자예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명품 도자기를 감상하면서 팔공산의 가을 풍광과 전통공예의 깊은 향기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건립된 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유기 작품과 그 문양을 살펴보는 스폿전시를 매월 1회씩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팔공산 지정과 연계하여 그림으로 팔공산 사계절을 살펴본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 기획전시를 지난 4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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