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이번 행사는 개척 142주년, 설군 124주년을 맞는 울릉군민의 날과 지난 5월 24일 조례로 제정된 제1회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축하공연으로 펼쳐졌다.주요 프로그램은 울릉군의 새로운 심볼마크 NEW CI 선포식, 독도의 날 제정 공포, 독도 시 낭송이 진행됐다.   또한 영화 `독도를 지키는 영웅들`이 상영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미래를 다 함께 열어가자는 군민들의 의지와 결의가 담긴 의미있는 시간으로 축하의 물결도 이어졌다.축하공연에서는 MBN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 팝페라 걸그룹 아리엘, 가수 겸 배우인 백봉기 울릉군 홍보대사, 송단겸 첼리스트 연주 등으로 섬의 가을밤을 아로새겼다. 축하 사절단으로는 자매우호도시인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직접 자리했으며 성남시, 보령시, 포항시, 포항시 의회에서도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울릉군 발전을 기원하는 등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이 명예군민상, 군민상에는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장, 울릉군 자원봉사센터가 수상했다. 유공민간인 표창에는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 무릉교통 권혁만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한권 군수는 “2024년 10월 25일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군민의 날과 함께 독도의 날 기념식을 동시 개최해 그 의미가 남다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군민의 화합과 더 힘차고 원대한 울릉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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