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 초청, 컬렉션 개최를 통한 지역 패션업계 해외 판로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일환으로 2024 `제35회 대구컬렉션`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대구컬렉션은 그간 글로벌 패션 네트워크 일환으로 2일간 지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단독 및 컬렉션으로서 2025 S/S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 남희컬렉션을 시작으로 구정일 꾸띠르, LUBBOO & DOBB 패션쇼와 둘째 날 최복호, MWM & POUM, DOUCAN을 끝으로 2일간의 화려한 컬렉션이 개최된다.
이번 컬렉션은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지역 디자이너를 초청, 지역 패션 전공자 및 패션 관계자들에게 대구컬렉션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컬렉션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정일 디자이너는 "19C말 아르누보 시기의 그림과 건축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심미적인 럭셔리함으로 장인들의 정성이 깃든 디자이너 브랜드가 전하는 변함없는 클래식한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컬렉션은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5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컬렉션으로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디자이너 컬렉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