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기술! 장인의 혼! 100% 수제화가 포항에 온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강병창)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SSST 구두 특별 초대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SSST, 즉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타운은 우리 나라 최대 수제화 중심지로 1980년대부터 약600여개의 제조업체와 6,000여명의 구두 제작 종사자가 있으며, 전국에서 수제화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롯데백화점은 대기업과 소상공의 상생(相生) 일환으로 SSST와 연계해 성수동의 수제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백화점 고객들에게 성수동 수제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SSST는 서울시가 지난해 구두 산업의 중심지로 수제화 산업 특화 지역으로 지정, 집중 육성함으로써 성수동 문화 관광 상징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 곳이다. 9층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개사가 참여하여 올 여름을 위한 시원한 샌들을 비롯해, 남녀 구두, 아동화, 그리고 멋진 수제 핸드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남화 6만 9천원~8만 9천원, 여화 5만 9천원~8만 9천원, 아동화 4만 9천원, 핸드백 6만 9천원~29만 7천원 등이며,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곽티슈와 샴푸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엄청난 크기의 걸리버 슈즈 전시회를 마련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소상공의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수십년 경력의 장인들이 한땀 한땀 정성 들여 만든 100% 수제화다”며 “질 좋고 멋진 슈즈를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30~4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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