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는 2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리면 지역 내 감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쳐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해 수확철을 맞은 감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감 따기 등 농작업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단체의 방문으로 지원받은 농가들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이정길 청리면 이장협의회장은 “많은 분이 힘을 합쳐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라며 적기에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손을 모아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광하 청리면장은 “고령화 등으로 가을수확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농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멀리서 찾아와 이른 시간부터 일손 돕기에 참여해 줘 매우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늘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