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2024 지역상생 프로젝트 ‘코레오 커넥션’이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코레오 커넥션’은 다양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동시대 사회와 역사, 그리고 사람에 관한 주제의식을 담은 현대무용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대구, 부산, 세종,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파트너 극장으로 참여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역 안무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대구 공연에서는 박수열 안무가의 ‘몹’과 박재현 안무가의 ‘수선되는 밤’ 두 편의 신작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박수열 안무가의 작품 ‘몹’은 강렬한 움직임을 통해 초월적 존재가 되려고 하는 인간의 태도를 비판하고, 기계와 기술의 이중성을 재조명해 동시대의 포스트 휴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박재현 안무가의 작품 ‘수선되는 밤’은 난민을 소재로 이정표 없는 길에서 방향을 잃은 낯선 자들의 발자취를 통해 유토피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 다음날인 11월 2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연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무용 워크숍 ‘얍! 얍! 얍!’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4908)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5/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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