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회장 배기호)은 10월2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업비 8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노후 주택인 대상자 가구는 누수로 인한 곰팡이, 벽 크랙 등으로 인해 안전상 위험뿐만 아니라 쓰레기도 다량 방치하여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에 노출되었다.
이에 해맞이로타리클럽에서 화장실 전체 수리, 도배, 장판, 대문 교체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 쌓여 있는 쓰레기도 모두 수거하여 낡고 불편했던 주거 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배기호 회장은 “해마다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와 연탄 봉사를 진행하며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배우고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 모두가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삶의 희망을 되찾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상찬 중앙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주신 봉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