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Go Together!`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 가구 3가구에 가구별 수요를 반영한 4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과 전기매트, 전자레인지 등 소형 가전을 전달했다. 소형 가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 난방용품이 없이 지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전기매트를 지원해 주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호경 위원장은 “전기밥솥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임에도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신동 협약모금 사업인 `Go Together!` 사업은 저소득 세대에 생필품 및 주거환경개선지원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한 가구 정도를 선정해 생필품 지원 및 노후 싱크대 교체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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