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14~16일까지 3일 동안 수성알파시티 내 DIP 앞 야외무대에서 ‘수성알파디지털위크(이하 디지털위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지털 팝(DIGITAL-POP)’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종사자,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 청소년 및 학생, 청년, 일반 시민 등 총 5천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행사로 성공적인 축제의 장을 마무리했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이며, 최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을 추진하며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서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곳에서 개최된 디지털위크는 △디지털 인사이트 강연 △AI테크써밋·오픈IR피칭 △디지털 체험·입주기업 홍보부스 △네트워킹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산업·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오빠두엑셀’ 등 디지털 분야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디지털 AI 인사이트 강연’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AI 체험부스에는 3일 동안 디지털 기술 체험을 위해 입주기업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오픈 시간에 맞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 체험관과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창업·투자 포럼, AI테크써밋,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 오픈 펀드 매칭데이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 프로그램과 함께 재직자·시민 참여형 마스크 싱어, 토너먼트 경기, 네트워킹 교류회 및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는 대구메세나협회 남성 성악 앙상블 ’S-Class’의 공연을 끝으로 폐막식을 거행했으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디지털위크를 기대하며 디지털, 문화가 어우러지는 3일 동안 대축제의 막을 내렸다. DIP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고 여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업 재직자뿐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도 수성알파시티의 브랜드 가치를 좀 더 드높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앞으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지역에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수성알파시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지정된 비수도권 최대 규모 ICT/SW기업 집적단지로 수성구 대흥동 일대 97만6693㎡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관련 기업 및 기관 243개사, 상근 종사자 4525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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