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법학연구원은 부산대, 전남대 법학연구소와 함께 25일 오후 1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개 거점국립대 법학연구소(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대 등 3개 거점국립대는 로스쿨 설립 첫해인 2009년부터 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매년 1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법과 민사법, 형사법, 기타법 등 4개 세션에서 총 12건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3개 대학 법전원 교수들이 발표자·토론자·사회자로 나서 주제별로 현재 법적 문제들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고, 법학 관련 주요 쟁점 전반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본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성룡 경북대 법학연구원장은 “미래의 법조인을 양성하고 있는 법이론과 실무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현안 문제와 입법적 쟁점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적 법치국가의 법과 법률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