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지난달 10월 발족한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버넌스와 정책성장 의정 연구회’ 가 지난 22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활용과 지방의회 의정활동 강화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 의원인 박영동 의원과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연구 용역을 담당한 연구진들이 참석해 연구 계획과 방향성 및 결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2025년 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지방의회 환경변화 분석 및 지원제도 검토 △달성군의회 지원제도 및 기구 분석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 실태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달성군의회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동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업무범위가 불명확해 역할이 모호한 한계가 있어 의회 실정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활용해 달성군의회가 선진의회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