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29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장한상의 생애와 업적 재조명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한상은 조선시대 후기 의성군 비안현에서 출생했고 경상좌도‧함경북도‧전라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하고. 1694년(숙종 20) 삼척영장 겸 울릉도 수토관으로 울릉도를 조사하고 울릉도사적을 기술하기도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울릉도 수토에 대한 내용과 장한상의 백두산 정계와 조선통신사로서 활동 사항을 학술적연구를 통해 국토수호의 업적이 새롭게 밝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장한상의 가계(家系)와 관력(官歷) 그리고 업적`(고민정,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장한상의 임술(1682) 통신사행(通信使行) 참여 연구`, `장한상의 울릉도 수토와 영토수호 함의`, `장한상의 북한산성 축조 및 백두산 정계조사 참여` 등 각 주제별 4명의 연구자가 20분간 발표와 종합토론도 진행된다.학술대회에서 발표 및 논의된 내용은 연말에 학술총서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