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 미술관 이남미 학예연구사가 최근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매년 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학박물관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61년에 결성된 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현재 100여 개의 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남미 학예연구사는 경북대 미술관이 개관한 2006년부터 19년 간 재직하며, 다수의 문화예술 분야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대학의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대학 미술관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남미 학예연구사는 “경북대 미술관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바탕으로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이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