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2일 연일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시 남구청, 남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 모범운전자협회, 녹색어머니회, 연일초등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남구청은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및 불법주정차 금지를 홍보하고, 주변 도로와 인도블럭 등 통학로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교시간(오전 8시~10시), 하교시간(오후 1시~4시)에 맞추어 불법주정차를 집중단속하고, 특별단속시간 외에도 CCTV 탑재차량과 고정형 CCTV 등을 활용해 상시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과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