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는 지난 1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 유림들과 청소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경전 강독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인간의 존엄성에 바탕한 삶에 대한 성찰 등 유교인문학을 통해 새롭게 그 가치를 조명하고 유학의 확산과 유교경전의 참된 가치 보급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코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상주시, 상주시 의회, 경북도교육지원청, 성균관,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경북도청년유도회, 경북도향교재단, 경북도전교협의회, 상주향교, 상주시유림단체협의회,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회가 후원했다. 청년유도회는 유도정신(儒道精神)에 입각한 청년운동을 전개해 윤리회복의 구현과 인류문화의 조화를 지향하는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서,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행사, 경북선비문화포럼, 전국경전암송·성독대회, 영·호남 유교문화 교류 학술회 등을 개최해 법고창신하는 노력으로 전통유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재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옛 성현들의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지혜, 그리고 인간다운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현대인들의 도덕성을 회복코자 하는 큰 의지이며,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사회기풍 조정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독대회 운영은 개인별로 참가하는 암송과 단체로 참가하는 성독으로 나눠, 예심은 1층 대강당과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해 암송 예심 통과자와 성독 단체를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본선 심사를 실시하고 대한민국경전강독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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