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9~20일까지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치속 힐릴 제공을 위해 개최한 제3회 최치원문화제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최치원문화제는 신라시대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상생과 통합을 주제로 해마다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최치원문화제에는 김주수 군수, 박형수‧임미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경주최씨 문중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행했다. 이번 행사는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운사 일원의 자연속에 지역주민의 시화전, 단촌할머니 그림전시회, 청소년태권도, 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또한 산사음악회 1일차 공연에는 국악과 클래식을 비롯한 뮤지컬공연 및 대금연주와 통기타의 콜라보공연, 대구시립무용단 블랙스완의 무용공연 등을 선보였다.이어, 2일차 산사음악회에서는 폭발적인 성량의 젊은소리꾼 최예림과 비보이의 콜라보, 뉴진스님의 EDM 공연 등 젊음과 흥, 끼가 넘친 공연이 인기를 끌기도했다. 특히, 고운 최치원정신을 기리는 인백기천 토크콘서트에 에코프로 상임고문이 참석해 인백기천의 정신, 삶, 직업을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소통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주최측이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인력, 전문안전요원, 의료인력배치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문화제행사를 통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