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의미하는 ‘슈퍼문’이 뜨는 지난 17일 팔거천 산책로 일원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건강걷기동아리 팔거천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북 주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쉼터인 팔거천 산책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바르게 걷는 방법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보건소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개최된 야간 걷기 행사로 많은 직장인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른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동천역에서 시작해 태전역 반환점을 돌아 동천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단체걷기가 진행됐고, 약 4.4km 정도의 거리를 모두 걸은 후 정리운동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반환점에서는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걷기 OX퀴즈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직장인분들께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걷기 활동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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