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회관은 The 3column ‘감성의 시간’展으로 노지민, 이세명, 한주형 작가를 초대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노지민과 극사실주의 작가 이세명, 설치미술가 한주형이 참여해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노지민 작가는 동화적 감수성의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수줍은 아이와 귀여운 고양이로 내면의 평화로움과 순수함을 강조한다. 순수성을 일깨우는 것은 자기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라는 ‘순수여정’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표현한다.   이세명 작가는 극사실주의 작가로 도덕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리듬적인 다양한 질감으로 공간에 스며든 그늘진 시간의 여운을 더 세밀하게 표현해 삶의 도처에 드리워진 다양한 관심을 표현한다.   한주형 작가는 설치미술 작가로 연약한 소망의 불씨가 LED빛으로 다시 태어나는 하나의 놀이터이다. 지친 영혼들의 등불이자 강인한 모성애를 표방하며, 자비와 모성을 함께 지닌 여전사와 같은 자화상을 표현한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뛰어난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속도감 있는 생동감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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