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보유한 첨단 분야 유망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경북대는 오는 24일 대구엑스코 서관 1층 오픈세미나장에서 과기부 ‘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 일환으로 ‘2024 ETRI-경북대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ICT융합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경북대, ETRI,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대-ETRI 대경권 학연협력플랫폼 유니코어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며, 신용보증기금,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경ICT산업협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설명회는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ICT융합, 로봇시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경북대와 ETRI가 보유한 9개의 유망기술 기술발표와 연구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용보증기금 금융상담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발표하는 기술은 △인코딩 자성입자의 딥러닝 기반 디코딩을 이용한 다중검출분석 플랫폼 △다종다수 설비/로봇 기반 제품 제조공정 자동 작업계획 기술 △로봇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ESS 모듈 △현장맞춤형 객체검출기 지역최적화 기술 V2.0 △딥러닝을 활용한 사람의 행동 인식과 낙상 감지 기술 △멀티 AI 가속장치 활용 시각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엣지게이트웨이 기술 △딥러닝을 활용한 악천후 이미지 데이터 개선 기술 △VOCs 마커 분석기술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등이다.
사업단 총괄책임자인 박춘욱 경북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경북대와 ETRI가 사업단의 신기술육성 공동R&D를 통해 개발한 사업화 유망 연구성과를 기업에 소개하고, 나아가 기술이전까지 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도 경북대는 ETRI와 함께 정부의 ‘학연 벽허물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학연협력플랫폼을 통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