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섬유 및 융복합소재 전문연구기관인 DYETEC연구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요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지역의 해양/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분야에서의 특성화된 첨단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해양/항공 부품용 고내식성, 고경량 특성의 복합재료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모빌리티 소재부품에 적용되는 복합재료는 부산시 전략산업 중 하나로, 주력산업 고도화 품목으로서 산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재료는 해양/항공 모빌리티 부품, 유⦁무기복합소재, 해양/항공 구조물 등에 사용돼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량화를 도모하며,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난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홍성무 원장 등 양 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 첨단 융복합소재부품에 대한 공동 R&D기술개발 및 신사업 추진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 고부가가치 차별화 기술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역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간 기술 협력 △부산지역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상호협력 추진 △R&D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구축장비 공동 활용추진 △부산지역의 RISE 사업수행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호간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으로 RISE와 BK21사업 등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R&D 기술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 인적·물적 교류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신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DYETEC연구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무 DYETEC연구원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 지‧산‧학‧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RISE사업, 인력양성사업, R&D기술개발사업 등과 많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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