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의성컬링센터(신관)에서 2024년 장애인 단기스포츠 컬링 체험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지역 내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이 주최하고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장애인스포츠 지원사업이다.장애인 스포츠 컬링체험강좌는 장애인, 컬링지도자, 장애인 생체지도자, 수어통역사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컬링 체험강좌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컬링화 및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컬링지도자의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스위핑 체험 △스톤 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김모(15)군은 "이번 컬링 체험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빙판 위에서 즐기는 컬링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장애인이 스포츠를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강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