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두호청년회(회장 민병호)는 20일 두호동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제8회 두호동 효사랑 경로잔치’ 행사를 갖고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화합의 장을 열었다 ‘효사랑 경로찬치’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7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푸짐한 음식과 따뜻한 孝마음을 대접받았다.또한 2부 행사는 박경훈mc로 해야, 가수 김지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 섹소폰 가수 김하늘, 아리랑 고고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어르신들은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도 하고 가수 공연도 보니 너무 즐겁고, 선물도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민병호 회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준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호청년회는 지역에서 아동센터기부, 경로당지원, 환경정화활동, 역량강화교육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처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