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도내 22개 시·군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상가지역 등 주차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9월 말 기준 남구 관내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12,486대, 체납액은 2,521백만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할 뿐 아니라 자동차 책임보험 과태료,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등 각종 과태료 체납액도 상당하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영치는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및 22개 시·군 세무인력 578명, 휴대용 단속장비 및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 86대를 투입하여 집중영치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남구청은 1회 체납한 차량에는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뿐 아니라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을 할 방침이다. 남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차량 관련 상습 체납 근절을 위해 새벽 및 야간 단속 사각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차량운행 제한장치를 설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9월 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164대, 번호판 영치예고 1,107대를 통하여 체납액 164백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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