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자장면 나눔과 함께하는 ‘제5회 경로잔치 및 오! 해피데이 작은음악회’를 우창동 마장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님의 축전을 비롯해 장종용 북구청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희수 도의원, 김만호 시의원, 황찬규 시의원, 김경원 포스코선재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으며, 어르신 50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를 즐겼다. 경로잔치와 작은음악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자장면 나눔으로 경로효친문화를 정착하고 작은음악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문화생활 기회 제공과 더불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되었다. 자장면 나눔은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우창동새마을협의회(회장 김연갑) 봉사단이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였으며, 출연진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 작은음악회는 우창동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한마당으로 문을 열고 허호용님의 시극 “아버지의 눈물” 독송과 아코디언 연주, 숟가락 난타, 영일만문화예술단 트롯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 한마당,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음악 공연을 통한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이 외에도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골드시니어봉사단의 핸드드립커피 제공과 네일아트, 안성용 사진작가님의 즉석사진촬영, 천연비누만들기, 단전, 건강삼담 부스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무료 체험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또한 우창동새마을협의회 외에도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통장협의회, 여성자율방범대, 자원봉사거점센터 등 많은 단체들이 행사 진행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시민들을 모시고 경로잔치 및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보람되고 우창동 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뿌듯하다.”며, “행사 개최를 위해 후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