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ㆍ정다원기자]20일 새벽 4시 35분쯤 경산 사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해당 차량이 모두 탔으며 옆에 주차된 승용차 1대도 일부 소실됐다.화재는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새벽 2시 43분쯤에는 포항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다.이 불로 13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승용차가 주차장 벽에 충돌하면서 엔진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