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해외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22일 인니, 서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이 2개월간의 해외전지훈련지로 경북을 찾은데 이어 29일에는 몽골컬링대표선수단이 1개월간의 일정으로 경북 의성에 훈련둥지를 틀었다. 몽골컬링대표선수단은 체류기간동안 주 캠프인 의성을 중심으로 한국컬링의 우수기술과 전술 훈련 뿐만 아니라,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계획 하고 있다. 이번 몽골선수단의 경북 전지훈련은 도체육회와 컬링연맹이 전국최고의 컬링시설에서의 전문훈련지원을 프로그램화한 초청형태로 성사됐는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컬링대표선수단의 이번 방문으로 ‘스포츠 신 가치 창출’을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북도의 해외전지 훈련팀 유치사업이 앞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해 6월 인니 서자바주 111명의 해외 전지 훈련단 유치시에 ▲경기장 개방 ▲훈련파트너 지원 ▲차량지원 ▲시·군 경기단체의 업무공조로 경산을 포함한 7개 시·군에서 훈련을 실시해 서자바주가 인니 전국체전에서 종합2위의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몽골컬링대표선수단은 17일, 경북체육회를 공식 방문하고 실무 교류간담회 자리를 통해 경상북도에서 한국컬링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는 뜻과 함께 향후 양 도시간의 상호발전을 견인할 체육 분야 교류협력을 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을 찾는 해외전지훈련단이 한류와 경북의 선진체육기술 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제 스포츠도 관광, 경제와 함께 세트상품으로 특성화 해야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전략 강구를 강조, 주문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