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울릉 중등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 연계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1부에서는 전 고려대학교 이기천 교수가 ‘영화 속의 스포츠 영웅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스포츠 영웅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등 인성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울릉중학교 심동업 교사가 ‘학생의 꿈을 여는 전환기 교육’이라는 강의를 했다.
강의는 2025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중등 교원들의 교육과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진로 연계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