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산2ㆍ3동은 생활쓰레기 상습 배출지역 66개소에 쓰레기 배출장소 표지판을 부착해서 ‘쓰레기 배출장소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표지판 제작은 전봇대 밑에 쌓이는 쓰레기 문제를 마을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목표한 66개소에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으며, 표지판에는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 배출 요일과 시간을 기재했다.
‘쓰레기 배출장소 표시제’는 달성토성 자원 선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 집과 내 점포 앞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창석 비산2.3동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표시제를 운영하며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확대 운영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