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천학사서 만나요’

(재)영천시장학회 주관으로 학력신장 장학사업 추진의 일환인 명문대 견학투어가 지난 15일 실시됐다. 이날 영천인재양성원생 고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교육구국이 건학이념인 고려대학교와 영천학사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이번 명문대 견학투어는 학업과 각종 시험에 지친 학생들에게 하루 정도 짬을 내어 시간을 투자?견학함으로써 자신의 대학교 진학의 목표의 깊이와 넓이를 좀 더 크게, 넓게 보는데 목적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고려대 학생식당에서 손수 배식판을 들고 스스로 메뉴에 맞추어 점심을 먹었으며, 30분 정도 고려대의 프리젠테이션과 홍보영상을 보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였으며 대학 선배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홍보대사 `여울`의 안내아래 각 학생별 전체 5팀을 구성하여 중앙도서관, 100주년 기념관, LG포스코 경영관 등 학교의 주요시설을 두 시간 정도 탐방하고 여울팀 안내자와 인재양성원생 간 격의 없는 질문, 답변, 개인의 고민도 상담하며 멘토-멘티의 장을 이루기도 했다. 영천학사에서는 안규섭 서울사무소장, 김상석, 한정희 사감선생의 학사현황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듣고“해마다 학사에 들어오는 신입생의 대부분은 인재양성원생이 99%이다”며“여러분들도 2년뒤에 여기 학사에서 보자”며 꿈을 이루는 인재양성원생이 되길 바란다며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영천=김일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