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과 지난 2012년 12월경 자매결연을 맺은 아진산업주식회사(대표 서중호) 임직원 160여명은 지난 15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크게 부족한 풍각면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대대적으로 동참했다. 아진산업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풍각면 관내 16호 농가에서 양파수확 및 마늘줄기 절단작업등을 함께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사일 돕기에 다같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회사차원에서 참여한 직원들을 위해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양파 180망(시가 300만원 상당)을 현장에서 구매해 판매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풍각면 출신인 양정석 군의회부의장, 이낭희 의원, 김종현 풍각면장은 이날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해 참여직원들의 노고를 크게 격려하고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의 중요성을 함께했다. 이날 이중근 청도군수는“장마철이 다가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이때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진산업 전 직원이 두 팔을 거둬 붙이고 일손을 거들어 수확기를 맞은 양파, 마늘의 재배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아진산업(주) 이원찬 관리본부장은“무더운 날씨였지만 지역농민들과 함께 양파수확작업에 참여해 보니 농민들의 힘든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 며 "시간이 나는 데로 더 많은 일손 돕기에 참여해 농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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