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에서 출향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고향의 정을 나누며 영주 발전 및 시정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과 영주 출신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 공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는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에게 영주발전 및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지역사업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었다. 김주영 시장은 어린시절 고향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면서“그 동안 영주가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실을 하나하나 보고 있다”며“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라도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고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고향 영주가 활기찬 영주 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고향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영주 출신의 한 중앙부처 공직자는“서울에서 이렇게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을 향하고 있다. 각 중앙부처에 포진한 출향 공무원들도 영주발전을 위해 한 몫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계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주발전을 위한 힘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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