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지난 16일 강북경찰서를 방문해 서장, 과장‧파출소장, 현장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고 이어 오후에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 단일의 중심지역관서를 운영중인 군위경찰서 효령파출소를 방문해 유공 경찰관을 포상하고, 일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핵심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강북경찰서에서는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라는 치안 비전 아래 정립된 경찰핵심정책과제(△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상 확립)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실제로 정책의 현장 적용에 있어 실무적 어려움이나 개선 필요 사항이 있는지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상승에 수사역량 강화가 최우선시되므로 경찰서 단위에서 수사의 신속성·완결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찰의 업무는 현장상황 대응의 연속인 만큼 정확한 현장상황 판단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여 업무의 완결성을 높이되, 이 과정에서 각급 관리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현장 사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실무에도 적극 임장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 13:30경 군위경찰서 효령파출소를 방문해 유공 경찰관을 포상하고, 일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핵심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지역경찰의 핵심정책은 △중심지역관서 운영 △지역경찰 역량 강화 △3중 관리체계 구축 3개 과제로 중심지역관서 운영은 한정된 지역경찰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관서를 통합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5개 경찰서 7개 중심지역관서를 운영중이다.   지역경찰 역량 강화는 팀장이 사례위주의 상황기반 현장교육·훈련으로 지역경찰의 역량을 강화해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고, 3중 관리체계는 관리자가 명확히 근무 지정하고 점검확인 등으로 지속적 관심을 가지는 단계별 관리체계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치안활동의 지향점을 국민으로 정립하고 국민과 현장으로부터 공감받는 정책 추진을 위해 업무역량이 결집되도록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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