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공감 DREAM 스쿨’실시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북구 용흥동 경북과학교육원에서 토요 공감-DREAM 스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양학중 등 관내 중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경북과학교육원 탐구 전시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북부경찰서는 주 5일제 수업 실시에 맞춰 지난해부터 경찰과 학생 상호간의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 가 토요일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한 토요 공감-DREAM 스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했던 토요 공감-DREAM 스쿨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북부경찰서 청소년계에서 관내 초·중·고교 79개교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받아 격주 토요일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지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과학체험을 한 자리에서 모두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과학체험과 함께 하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최호열 북부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꾸게 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과학 교육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