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2024 글씨 작가 그룹작품전이 지난달 18일~24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전국에서 활동 중인 19명의 캘리그라피(이하 ‘캘리’) 작가들이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 작가들이 함께하는 ‘글작’ 전시회는 2021 혜화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023 서울 인사동 갤러리마메르에 이어, 2024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세 번째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캘리 작가 19명이 한자리에 모여 캘리의 아름다운 글씨 세상으로 시민들을 초대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4 글씨 작가 그룹전에 참가한 윤선민 작가는 한국예술캘리그라피 프로지도사로, 대한민국낙동강예술대전 입상 및 세계평화미술대전/캘리부문 우수상 외 다수의 공모전 입상과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 작가는 “화선지 위 먹물의 번짐은 늘 나를 흥분시키고 그 매력적인 작업에 매료되어 먹물이 찍혀 점이 되고 그 점이 이어져서 선이 되고 다시 또 어떤 형태의 그림이나 글씨로 변해가는 과정에 어찌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손이 가는 대로 쓰다 봄 멋진 손글씨가...마음 가는 대로 그리다 봄 멋진 수묵화가...시간이라는 노력이 채워져야만 하는 작품의 세계 안에서 나는 감히 바란다. 지치지 않고 열정 가득한 시간 안에서 나를 채워나가며 그 시간 속에 붓과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끈기를 가지고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작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작가는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꽃피는 봄날’을 운영하면서 개인지도 및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매개를 사용해 표현 방식을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예술성을 유지하면서도 작가의 독특한 작품으로 2025년 개인 전시를 위한 작품 활동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