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6일 경산 지역 내 중·고등학교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및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3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양지드라마심리상담센터장 이형진 강사를 초청해 소시오드라마, 역할극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주제인 소시오드라마(사회극)는 집단원이 공유하는 사회적·문화적 문제 또는 대인관계의 문제를 주제로 정하고, 감독이 극의 테두리를 정해준 뒤 나머지는 연기자가 상황에 따라 자발적·즉흥적으로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회극은 다양한 역할을 실제로 행위 해 봄으로써 자신의 시각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 및 존재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수는 개념 설명 및 이해를 시작으로 워밍업 기법 및 다양한 역할놀이 기법의 실습, 소시오드라마 실제 실연, 느낌 나누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강의식으로 상담기법을 전달받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집단의 역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현재 학교 장면에서도 활용가능한 다양한 기법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상담 전문성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의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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