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고택·종택의 창조적 명품화사업이 경북의 문화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떠 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제1회의실에서 고택 종택을 문화융성 성공사례로 집대성해 문화창조경제 핵심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고택ㆍ종택의 창조적 명품화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시ㆍ군 부단체장과 문화관광ㆍ문화재과장 및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택ㆍ종택을 한국의 대표적 고품격 한류자원으로 정착 시키기 위한 비전과, 5대 중점 추진전략을 비롯한 14개 세부사업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경북도는 문화재지정 한옥 296호, 한옥 집단마을 23개소), 한옥체험업 19개 시ㆍ군 18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러한 점을 활용 고품격 숙박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체험형 관광자원화 기반 확충과, 종가문화의 세계적 브랜드화 추진, 고택 관리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유네스코 등재 및 지원조례 제정 등의 창조적 사업과 고택ㆍ종택 만의 콘텐츠 자원을 발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분야를 ‘멋’, 정성과 혼이 담긴 종가음식 분야를 ‘맛’, 경북도내 135가의 불천위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 분야를 ‘예’로 정해 3개 분야별 명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종가별 특성과 이미지를 살려 작품을 만들고, 단기적으로 여름휴가철 대비 환경정비와 프로그램 구성, 장기적으로 5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 서로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엮은 후 재창조하는 작업과 함께 고택ㆍ종택을 활용한 문화융성, 창조경제 사업을 경북도가 중심으로 명품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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