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30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식재료 납품의 투명성 제고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문화 릴레이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획일적인 전달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권역별로 납품업체들과의 상담 및 대화의 기회를 마련해 고충상담 및 의견청취, 설문을 통한 청렴도 평가 및 문제점 분석을 위해 실시되며, 일정으로는 18일 구미, 19일 영천, 21일 포항, 24일 안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연수회는 도교육청 박선용 감사관이 신뢰받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올바른 식재료 관리방안과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한우유전자 판별검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급식 주요업무 협의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백만흠 체육건강과장은 " `클린 학교급식` 정착을 위해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학교 전자조달 시행, 청렴 서한문 발송, 급식관계자 청렴교육 실시, 학교급식 부조리 신고 센터 운영(053-603-3582), 식재료 납품업체 상시 설문 조사 실시 등을 실시한다"며 "참여 업체의 설문내용에 대하여는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고 모니터링된 자료를 도교육청에서 평가해 해당 지역에 강력하게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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