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물산업클러스터)은 지난 15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포스코이앤씨와 국가 물산업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대구광역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관련 연구과제 수행 협력 △대구광역시민 물복지 실현 △대구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및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물기업 동반성장 기여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환경부가 국비 2409억원을 투자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한 14만 5000여㎡ 규모의 단지로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및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물기업의 제품개발과 기술향상을 통한 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 이제원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및 판로 개척을 기대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적 관계를 형성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적 상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