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풍수해 대비 시·군 영상회의

경북도는 올 여름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 불편과 인명피해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17일 도청 제 1회의실에서 재해관련 실과장 및 시 ·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 여름철 풍수해 대책 및 시군 재해대처 상황 등을 긴급 점검 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여름 기후이변으로 인해 강우량이 많다는 예측에 따라 시·군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자치단체의 관심과 사전대비를 촉구했다. 또, 농작물피해대책, 수질오염예방과,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재난위험지구에 대한 중점 점검 실시, 도내 주요 댐과 낙동강 보 관리기관과 연계 홍수조절 용량 확보하는 한편, 하천 및 각종 수해복구사업도 조속히 완료키로 했다. 그리고 울릉도 및 동해안을 끼고 있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은 항만시설물,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와, 태풍 내습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내 집 주변 사전점검을 시행 및 입산통제에 대한 사전 홍보 및 탐방객·야영객에게 실시간으로 재난위험을 통보키로 했다. 한편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풍수해 대비책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평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생활화해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