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한민족 총연맹과 최근 고양시에 있는 독도홍보관에서 독도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미주지역 지부 활성화와 독도사랑 운동 확산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 체결 후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김수철 총재를 독도사랑회 미주지역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국제사회에 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한민족 총연맹 김수철 총재와 박형철부총재, 웨일즈국제학교 성백이사장을 비롯해 협약체결을 교섭한 독도사랑회 윤정미, 조병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 했다.미주지역 상임고문에 위촉된 국제한민족총연맹 김수철 총재는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도 우리 땅으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동포들과 독도홍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지부와 LA 지회도 독도사랑회 지부 창립에 들어갔다"면서 "특히 캘리포니아 지부장과 LA 지회장에게 위촉장을 영상으로 전달한 길 회장은 미주 지역에 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행사에서 독도사랑회는 캘리포니아지부에 엄기룡 지부장, LA지회 황희남 지회장을 임명했다.
독도사랑회는 지난해 2009년 필리핀 지부를 시작으로 사할린,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지부를 창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길종성 회장은 “해외 사례들을 보면 독도 관련 자료도 부족하고 독도에 대한 홍보도 미흡하다"며 "정부에서도 국제 한인 사회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