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소방서는 저출생 극복 일환으로 운영하는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지역 주민 맞벌이 가정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양육자의 질병이나 상해, 출장 또는 야근, 휴원(교) 등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경북소방본부 또는 상주소방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예약 신청 시 7일전으로 한정되며, 돌봄 양성교육을 수료한 여성 의용소방대원이 ‘119아이행복 돌봄터’에 배치, 아동 돌봄 업무 수행, 안전교육 프로그램 진행, 건강관리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양육자의 질병, 상해 등 긴급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119 또는 해당 소방서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상주소방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