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정리단 구성으로 체계적인 징수를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하고 이월체납액 339억 중 60%인 203억 이상 정리를 목표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체납 규모와 체납 사유에 따른 유형을 분류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함에 따라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및 적극적인 징수유예로 회생을 지원한다. 일제정리기간 동안 관허사업제한, 압류 부동산 공매, 임차보증금 및 분양권 압류 및 추심, 출국금지 요청 등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또한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협업해 체납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일제단속을 실시하는 등 합동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포항시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고액·상습 체납자의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 제재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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