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 사진)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도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이를 체계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코자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농업생산성 향상, 신소재 개발 등을 가능케 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사업의 육성을 통해 경북도 농업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필요가 시급한 시점에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조례는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제정돼 경북도가 전국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도내 농산물 등을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방향과 소재산업 활성화 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그린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의 촉진에 관한 사항, 관련 창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그린바이오 제품의 우선구매에 대한 사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했다.   노성환 의원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은 전 국가적인 흐름이며, 정부에서도 막대한 예산과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경북도가 그린바이오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고 경북 농업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의 성장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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