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4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권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백신접종 후 빈도는 낮지만 원인불명의 만성적인 통증, 보행장해 등의 부작용 발생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후생노동성은 지방자치단체가 각 가정에 백신 접종 안내문을 보내는 것을 중지하라고 이례적으로 통지했다. 일본은 예방접종법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정부가 접종을 권장하는 ‘정기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일본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일본뇌염 백신접종 후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돼 2005년 백신 접종 권장을 중단한 이후 두 번째다. 일본뇌염 백신은 그 후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면서 2010년부터 접종 권장이 재개됐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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