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대구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212만원으로 전월(2398만원)보다 7.7%(186만 원) 내려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전년 동월 1670만원에 비해서는 32.4%(542만 원) 높은 가격이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값이다.9월 대구지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112가구였으며, 규모별 분양가는 60㎡ 이하가 3.3㎡당 1744만원, 60~85㎡ 2225만원, 102㎡ 초과 1847만원으로 나타났다.